요즘 학원 마치고 운동하고 나면 오후 8시, 저녁 먹고 씻으면 10시라 집에서 보내는 자유 시간이 부족해졌다.
어제도 어김없이 시계를 보니 10시길래 영화나 한 편 보고 자기로 마음 먹었다.
영화를 고를 시간도 없어서 그냥 미리 보기로 보이는 것 중에 눈에 띄는 것을 골랐다. 그게 와인 컨트리였다.
50세 여성들의 우정 영화.
공감은 크게 가지 않았지만 인물들이 캐릭터성이 강해서 그런가 애니메이션 보는 느낌으로 가볍게 보기 좋았다.
찾아 보니까 주연의 대부분이 성우시라고... 신기했다.
이거 보니까 여행 가고 싶어졌다.